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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키라 at 06/19 아..; 아직 완전결정은 .. by SiAH at 06/01 오오, 멋짐[..] by 아키라 at 05/29 별거 아니네요.[....?.. by SiAH at 05/24 …에, 신작인가요 ㅇㅅㅇ?.. by SiAH at 05/10 아무리봐도 백어택 자세.. by 아피세이아 at 05/03 파이널 퓨전도 있지요. by 아피세이아 at 05/03 옙; 죄송합니다 --;;;;; .. by dejavu at 05/02 http://ninene.egloo.. by NiNE at 04/28 갑부님 돈점..;ㅁ; by 아피세이아 at 04/07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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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위험한 것이었습니다.. -_-
출처는 Ncity 동인자료실 어느 날 아침. 오늘도 평범하게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온 마에다 씨.(가명.43) 그의 회사인 K모 전자는 일본 내에서도 15위 안에 드는 일본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굴지의 대기업체 중 하나이다. 그의 출근지는 도쿄 내 오챠노미즈 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마에다 씨는 언제나 JR을 이용하곤 한다. 오늘도 힘찬 하루를 위해 아침 6시 JR에 몸을 실은 마에다 씨. 최근 외계 로봇의 습격 등으로 도시가 시끌벅적하지만, 셀러리맨에게 그러한 소문이 앞길을 막지는 못한다. 붐비는 열차 안에서도 경제인의 힘이라 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신문을 펴 드는 마에다 씨. 그 때. 갑자기 열차 천정의 붉은 등이 점멸하기 시작한다. "응? 뭐야?" "뭐지? 화재경보일까?" 열차 안은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한다. 동시에 갑자기 열차 좌우 양측의 문에 단단하게 락이 걸린다. "뭐야 이거! 갑자기 문에 강철빗장이?!" "엄마 무서워...꺄악!" "어엇?!"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열차가 갑자기 하늘로 떠오른다. "설마...설마 이 열차 소문의 그!?" "안돼! 나는 30분 뒤에 애인이랑 데이트가 있단 말야!" "잠깐! 여기 임산부가 있어!" 승객들의 비명 크기와 비례하여 점점 빨리 하늘을 가르며 날아가는 열차. "꺄아아악!" "으아아아아악!" "우웁! 웁..!" 우리의 마에다 씨 역시 얼굴이 파랗게 질려 신문지로 입을 틀어막고 있다. 혼란스런 와중. 그는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가방 안에 손을 집어넣어 핸드폰을 꺼낸다. "...여보세요. 아..실장님? 마에다입니다...예...저, 죄송합니다만 전 오늘 늦을 듯 합니다. 네? 아뇨..저 저기..아무래도 오늘 제가 탄 열차. 예의 그 열차인 듯 싶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시끄럽게 불평하던 상관의 목소리가 순간 잠잠해진다. 그랬다가 다시 시끄럽게 뭐라고 외치며 상관의 목소리 뒤로 떠들썩하게 동료들의 음성이 겹치기 시작한다. "아니 괜찮습니다..네..괜찮습니다. 아아 실장님..저는..!" "엄마! 나 쇼우지! 학교가는 길인데 나 오늘 좆됐어!" "오빠-!" "안돼! 갑자기 바닥에서 빛이?!" 마에다가 타고 있던 열차칸 바닥 한가운데 갑자기 빛의 선이 나타나며 열차칸을 2등분한다. "...이거...!" "으악! 갈라진다-!!!!" "안돼! 아가-!" "엄마-!!!" 완전히 2등분되어 떨어지는 열차. 열차칸 너머로 어디선가 빛을 뿜으며 날아오는 경찰차와 요란한 색의 에어쇼에서 빠져나온 듯한 소형 제트기가 보인다. 그리고 어디선가 울려퍼지는 광포한 기계합성의 목소리 "합!체! 다간-X-!!!!" "아아아아아아악!" "역시! 역시 그 로봇인가-!!" "제기랄 지구 밖에서 싸우란 말이야-!!!" "난 죽고싶지 않아-!" 승객들의 울음과는 상관없이. 잔인하게 2등분된 열차는 하늘을 날아, 양 끝이 구부러지면서 그 단면은 다간 X 양 다리가 되며 수직으로 선다. "쏘! 쏠린다-!" "크억-!" "이봐! 이걸 잡아!" "꽉 잡아! 놓치면 밑으로 떨어져 죽는다고!" "여봇-!" "서 선배-!" "카나코오오오옷!" 아래쪽으로 내려간 방향의 끝좌석에 앉아 있던 마에다 씨. 옆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들의 전 체중이 그의 옆구리를 짓누르기 시작한다. "으으으윽! 시! 실장님-!!" "참게! 마에다군! 참아야 해! 살아야한단 말일세!" "마에다! 마에다 정신을 잃으면 안 돼! 심호흡을 해!"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동료들의 비명에 가까운 외침. 합체를 완료한 거대 로봇은. 지상으로 떨어져 내려 두다리를 벌리며 박력있게 착지한다. "아악-!" "크헉!" 밑으로 떨어진 사람. 19명. 아마 실종-부상-사망자 순으로 나뉘겟지. 마에다 씨가 그런 생각을 할 즈음. 갑자기 옆으로 강력한 중력이 느껴진다. 자칭 지구의 수호자 로봇이 뛰기 시작한다. "그만둬어어어어어!" "우우웨에에에에에엑!" "이봐! 토하지마-! 으악! 토사물이 날아다닌다-!" "꺄악! 우웁-!" 여기저기서 아침식사 내용물을 역출력해내는 시민 발생. 저기 파란 교복의 여중생도 "우욱-!" 거기 검은 교복의 여고생도 "으웩-!" 그 옆에 붙어있는 남학생도 "크웍-!" 그 옆의 옆에 매달린 아줌마 "웨엑!" 그 앞좌석에 있는 아저씨도 "케엑~" 모두모두. 가지갖가지 현란한 색의 토사물을 분사하기 시작한다. "아아아아아악! 드러워어어어어!" "살려줘! 나 더 이상 참을 수..!" "치세! 등짝을 보자! 등짝을!" "이런 순간에 무슨 소릴 하는거야 너는!" 이리저리 흔들리는 열차칸 가운데. 마에다씨의 서류가방이 밑으로 떨어져내린다. "앗! 서 서류가!" 그때. 바로 위에서 마에다씨를 짓누르던 커리어우먼이 옆으로 떨어지며 마에다씨의 넥타이를 붙잡는다. "꺄악-!" "안돼-!" "컥-!" 순식간에 얼굴이 빨갛게 변하는 마에다씨. 절체절명의 순간. "아아...의식이 멀어지고 있어..." "마에다-!" "마에다씨! 마에다씨이이-!" 회사 동료들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마에다씨의 의식은 점점 더 멀리 멀어지기 시작하고... -_-...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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